2022년도 풍양조씨 제38기 뿌리교육 개강(2022. 8월)

상주 양진당 풍양조씨 연수원에서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풍육장학생을 포함하여 연수생 32명(학생 30명, 일반 2명)이 참석하여 뿌리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8월 14일 11시 2분기 장학금 수료식을 겸하여 개최된 개강식에는 浚熙 양진당 전통문화수련원장, 柄燮 연수원장을 비롯해 연수원 관계자 등 많은 종인이 참석하였으며, 대종회에서는 宗鉉 대종회장, 祥政 수석부회장, 南敦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개강을 축하하고 연수생들을 격려하였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풍양조문의 역사와 풍양 인물고(대종회 남돈 사무총장). 가승과 족보 읽기(일희, 장천종회), 보물 양진당 및 주변 산책(문화관광해설사 용권), 뿌리의 의미, 그리고 가문의 자존감을 키워라(병섭 연수원장), 표준 한국인과 풍양인의 뇌구조 차이(용진 전 서울교대 교수), 조선조 풍양조문의 충효사상(남욱 부산대 교수), 의암고택, 도남서원, 남장보각 상주 유적지 탐방(문화관광해설사 용권)으로 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마지막 날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시조 할아버지 묘소를 참배하고 풍양조씨 전통사찰 견성암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일정이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 2년 만에 재개한 뿌리교육이어서 더욱 값진 연수였다. 2박 3일간의 뿌리교육 연수에 참가하여 선조들의 삶에 대한 훌륭한 업적과 교훈을 체득하고, 숭고한 조상의 얼을 새기며 돈친우애의 정을 나누는 등 우리만의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다른 어떤 연수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아주 뜻 깊은 교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