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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豐壤趙氏 文獻考(풍양조씨 문헌고)

 

서문(序文)

 

book.jpg이 「풍양조씨 문헌고(豐壤趙氏 文獻考)」는 우리 풍양조씨에 관한 여러 가지 알아야 할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서술한 글이다. 그 내용을 대별(大別)하면 첫째 <풍양조씨 보학산책(豐壤趙氏 譜學散策)>, 둘째 <풍양조씨 족보(豐壤趙氏 族譜)>, 셋째는 <풍양조씨 문집해제(豐壤趙氏 文集解題)>로 채워져 있다.

 

2002년 연말에 재단법인 풍육장학회(豐育獎學會)로부터 그동안 필자(筆者))가 쓴 우리 조씨에 관한 글을 한 데에 모아서 한 권의 책자로 발간하려는 계획이 수립되었음을 알리고, 그에 관한 원고를 보내면서, 다시 한 번 손질하여 줄 것과 아울러 책의 명칭을 정해 주고 서문을 써 줄 것을 요청하여 왔다. 필자가 쓴 글이란 지난 1974년에 우리 풍양조씨 중에서 교육계(敎育界)에 몸을 담고 있는 여러 인사(人士)들로 결성된 풍육회(豐育會)에서 풍양회보(豐壤會報)를 발행하였는데, 당시 총무였던 남익(南翼) 선생으로부터 “우리 조씨로서 알아야 할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써서 연재케 하여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 집필한 글을 이른다.

 

먼저 <풍양조씨 보학산책(豐壤趙氏 譜學散策)>이라는 제목 하에 쓴 글은 고려개국공신(高麗開國功臣)이신 시조(始祖) 시중공(侍中公)으로부터 고려 말기 내지 조선(朝鮮) 초기까지의 각파선대(各派先代)에 관한 이야기를 기술한 것이었고, 이어서 <풍양조씨 족보(豐壤趙氏 族譜) 이야기>라는 제목 하에 쓴 글은 우리 조씨 문중에서 영조(英祖) 7년(1731)에 창간(創刊)한 신해보(辛亥譜)의 간행부터 1978년에 다섯 번째로간행한 무오보(戊午譜)의 간행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기술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그 분량이 한 권의 책자를 이루기에는 너무나 모자라므로 우리 대종회(大宗會)에서 추진하여 오고 있는 사업의 하나인 풍양조씨 문집해제(豐壤趙氏 文集解題) 중에서 현재 실현한 제11집까지의 해제를 첨부하여 발간하게 된 것이다. 그 해제(解題)란 우리 대종회에서 화수회(花樹會)라는 명칭을 쓸 때인 1985년부터 각파 선대의 문집류(文集類)를 총망라하여 저자(著者)의 출생연대순(出生年代順)을 원칙으로원문(原文)에 해제를 붙여 영인발간(影印發刊)하여 보급(普及)함으로써 그 수전(壽傳)을 도모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돌아 보건대 필자는 1958년 가을부터 우리 대종회(大宗會)의  전신(前身)인 화수회(花樹會)에 투신(投身)하여 대략 40년간을 몸담아 오다시피하였다. 이로 인하여 우리 성씨에 관한 문적(文籍)을 대충 열람할 기회가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경향각지(京鄕各地)에 계신 여러 선배 종친(宗親)들로부터 우리 종문(宗門)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얻어 들을 수가 있었다. 이것을 정리하여 기술한 것이 바로 이 글의 내용이다. 따라서 문헌(文獻)이란 문자를 붙이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생각되어 「풍양조씨 문헌고(豐壤趙氏 文獻考)」라는 명칭(名稱)을 붙인 것이다.  

 

그런데 현재 필자의 실정으로는 몸담아 있는 연구소(硏究所)의 일이 너무나 벅찬 것이어서 원고의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것이 유감스러우며, 남익(南翼) 회장의 윤문이 많았음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간행하기에 성력(誠力)을 다하시는 종현(宗賢) 제위와 제작사(製作社) 제위의 노고에  심심(甚深)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며, 이 책이 우리 종인(宗人) 여러분의 종문(宗門)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라는 것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를 서문으로 쓰는 바이다  

단기 4336년(2003) 10월 중순에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소장 趙南權 짓다.

 

 

목 차

 

제1부 풍양조씨 보학산책

1. 풍양현고                       2. 풍양조씨 5대파 분파도   

3. 풍양조씨 시조 이야기

① 머리말                    ② 풍양조씨 시조 이야기

4. 시조 이하 6세 실전 이야기

5. 시조 이후의 고려시대 제파 선조

① 전직공 휘 지린              ② 첨사공 휘 온순

③ 예빈경고 휘 진규           ④ 장령공 휘 정

⑤ 용주공 휘 숙령              ⑥ 석간공 휘 운흘

⑦ 부사공 운개                  ⑧ 용주공의 제4남 혼수

⑨ 낭중공 휘 계령              ⑩ 대언공 휘 염휘

⑪ 장령공의 두 따님           ⑫ 호군공 휘 사충

⑬ 상서공 휘 사공              ⑭ 회양공의 휘 신

⑮ 회양공의 배위 고성이씨   ⑯ 금주공 휘 임

⑰ 평장공 휘 신혁              ⑱ 소윤공 휘 천옥

⑲ 상장군공 휘 보              ⑳ 맺는말

 

제2부 풍양조씨 족보이야기

1. 서언

2. 득성과 족보간행사업

3. 창간보(신해보, 1731)와 중간보(경진보, 1760)

4. 명성 높은 3중간보(병술보, 1826)

5. 국운 기울 때의 4중간보(경자보, 1900)

6. 파보시대 거쳐 5중간보(무오보, 1978)

 

제3부 풍양조씨 문집해제

 1. 삼한시 귀감-조운흘             2. 독암유고-조종경

 3. 여어편류-조인규                 4. 죽계유고-조응록

 5. 검간선생 문집-조정             6. 풍옥헌 유고-조수륜

 7. 가규선생 문집-조익             8. 북계선생 문집-조광벽

 9. 화천공 연행록-조즙            10. 설죽집-조국빈

11. 처사공 유고-조척              12. 초은공 유고-조기원

13.수죽유고-조방직                14. 석곡 유고-조박

15. 포저선생집-조익

① 출생과 성장 및 대동법의 시행     ② 국방정책 ⦁과거제도 등의 개혁

③ 효성과 청빈 및 왕도정치의 의지  ④ 포저선생 유서의 내용

⑤ 기타의 저술 내용

16. 창강선생님-조속              17. 후포유고-조전소

18. 취병유고-조형                 19. 낙수유고-조광형

20. 모암유고-조능                 21. 씨족원류-조종운

22. 송곡선생집-조복양           23. 도산유고-조내양

24. 죽파유고-조원윤              25. 입재유고-조대윤

26. 우재집-조지겸                 27. 동강선생 유고-조상우

28. 졸수재 유고-조태징          29. 지와고-조대수

30. 주암공 유고-조언광          31. 후계집-조유수

32. 소헌유고-조해                 33. 사례회요-조시달

34. 묵소고-조석명                 35. 학암집-조문명

36. 손재집-조재호

① 손재집                       ② 매사 5영

37. 영모록-조희경

38. 학당유고-조상경

① 학당유고                    ② 학당전고

39. 퇴수암 유고-조성복         40. 중애유고-조시경

41. 돈암유고-조수            42. 귀록집-조현명

43. 직방재 유고-조인경         44. 동계집-조귀명

45. 이안당 문집-조천경         46. 취지재 문집-조위경

47. 해사일기-조엄            48. 내호일기-조정

49. 존성재 유고-조석우         50. 만락재 유고-조석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