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배향
종묘배향록宗廟配享錄 |
공신명 |
시호諡號 |
직 위 |
배향配享 |
파별派別 |
조문명趙文命 |
문충文忠 |
좌의정 |
영조묘정 |
회양공청교파淸橋派 |
조득영趙得永 |
문충文忠 |
이조판서 |
순조묘정 |
회양공한평군파韓平君派 |
조만영趙萬永 |
충경忠敬 |
풍은부원군 |
순조묘정 |
회양공한평군파韓平君派 |
조인영趙寅永 |
문충文忠 |
영의정 |
헌종묘정 |
회양공한평군파韓平君派 |
조병구趙秉龜 |
문숙文肅 |
이조판서 |
익종묘정 |
회양공한평군파韓平君派 |
종묘배향宗廟配享이란?
종묘배향 공신과 문묘배향 공신은 조선시대 정치와 학문을 대표하는 공신들이었다. 종묘배향 공신은 국왕을 가장 잘 보필하여 왕도 정치를 구현하게 한 공로로 선발되는데, 이들은 당대를 대표하는 관료이다. 문묘배향 공신은 조선사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유학의 발전에 크나큰 공로를 세운 공로가 인정되는 학자들이었다. 정공신이나 원종공신이 위기 상황에서 책봉되는 것에 비해, 종묘배향 공신과 문묘배향 공신은 평화시에 선택된다는 점에서 달랐다.
종묘배향 공신은 조선시대 관료들의 꿈과 같은 존재였다. 양반 관료의 최대 이상인 왕도정치 구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종묘배향 공신을 배출한 가문은 최고의 가문으로 존중되었으면 그 후손들은 국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
종묘배향 공신은 보통 국왕의 삼년상이 끝나고 그 왕의 신주를 종묘에 모시기 보름이나 한 달 전쯤에 결정된다. 배향 당사자는 선왕이 살아 있을 때 보좌하다가 이미 세상을 떠난 관료중에서 선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