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감공파縣監公派

 

호남 남원南原 땅에 풍양인豐壤人 일문一門이 있으니 그 입향조入鄕祖는 현감 휘 덕수德修이다. 그리고 아들인 좌승지공 휘 사인師仁, 손자인 진사 휘 일逸에 이루어 번창한다. 4척 높이의 3세世 무덤이 성산城山의 남쪽 저전楮田 산등성에 있고, 그 아래쪽 영모재永慕齋 문에는 교관공校官公 휘시동始東의 효자정려孝子旌閭가 있다.

교관공의 정려기旌閭記는 참판공叅判公 휘諱 강하康夏가 쓰다. 삼종조부인 운석공雲石公 인영寅永께서 기記를 짓고, 족숙族叔인 승지공 휘 병필秉弼이 발跋을 지었기에 어찌 내가 거절할 수 있겠냐며, 흔쾌히 기記를 짓는다고 끝머리에 밝히고 있다.

 

☞ 묘갈명墓碣銘(3점)

교관공휘시동〈校官公諱始東〉6대손六代孫 병열秉㤠근찬

 

☞ 유사遺事(2점)

영모재기〈永慕齋記〉 10대손十代孫 홍구鴻九근찬

영중재모건상량문〈永重齋慕建上梁文〉 9세손九世孫 동식東植근찬

 

☞ 정려旌閭(7점)  

효자孝子: 성당공휘연일〈誠堂公諱然一〉정려기旌閭記 이조판서 조강하趙康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