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수요회 행사(상주 양진당, 풍양조씨보각 답사 및 장천서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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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24-08-16 15:46 조회88회 댓글0건본문
2013년도 수요회 행사
▣ 상주 양진당, 풍양조씨보각 답사 및 장천서원 참배
풍양조씨 수요회 2013년도 종중 방문행사는 싱그러운 5월의 신록을 가르면서 역사와 유적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상주에 다녀 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존경하는 在衍 대종회장, 敦燮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誠正 부회장, 南豪 부회장, 璟九 부회장, 敦國 부회장 그리고 멀리서 익산 南仁 회장, 청주 東三 교수, 誠萬 연수원 초대원장님 외 40여 분을 모시고 서울을 출발, 시원한 고속도로에 이르니 외람 되게 졸시 한 구절이 있어 중얼댔습니다.
- 祖上을 기리는 固執스런 崇祖精神 이기에, 익산에서 청주에서 여기저기 새벽같이 감탄할 일이로다 이 誠心누가 말이 리오, 그러기에 인생을 70을 從心이라 했던가? - 귀한어른 같이 하니 德談향기 滿發이네, 逍風가던 童心으로 郊外에 내달리니 兩便에 펼친 新綠 景槪無窮 좋을시고, 車 안은 꽃밭이요, 窓밖은 東洋 畵일세. - 人生이 七十을 古來稀라 했지만 그것은 옛말, 세월가도 연년익수하니 이게 바로 우리문중 어른들 墓域에 이르러 先賢께 敬虔한 道理를 드리니 祖上님시여! 오늘 같은 報本이 永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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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안에서 연수원 양진 당 연혁해설(성만 초대원장)과 시조할아버지에 대한 역사해설(남호 부회장) 등 유익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省墓祭禮
상주 맏집의 派祖이신 護軍公의 묘소는 고려 말 辛旽의 난(둘째아우: 思恭 가담)으로 혼란기에 隱身散居로 남하로 失傳되어 상주 飛鸞里 둘째아들인 商議公 휘崇묘소에 以西爲上으로 設壇되어 단상에 酒果脯를 올리고 敬虔한 禮를 올렸습니다.
뒤에는 너무나 수려한 산세(來龍) 앞에 평탄한 들판(明堂), 건너 편 단아한 이중 산(案山)등 참으로 조화로운 명당(金蛙抱卵形)이라하고, 博識과 親和力이 넘치는 龍九 호군공 회장의 호군공에 대한 사적과 유래 등의 역사와 교훈 해설은 錦上添花였습니다.
상주일가 어른들의 영접
長川종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誠丘 이사님 그리고 여러분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융숭한 午餐을 안내받았는데 특별한 진미였습니다. 一口難說이지요.
養眞堂 踏査
풍양조씨 연수원인 상주 승곡리 소재 양진당은 조선시대 검간 조정선생의 거소로서 국기지정보물로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당초에는 99간 이었는데 현재는 30간정도이다.
내부시설 등 현황의 해설을 받고 수요회 명의로 연수원 발전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계연수행사 전야제는 국민 MC인 宋海 선생께서 출연하시어 축제를 진행한다니 우리 조문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長川書院 參拜
상주 승곡리 장천서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14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검간黔澗 趙靖선생을 배향한 齋舍이다.
대종회장의 執祭로 唱笏에 따라 참배하고 香燭奠을 오리고 경건한 참배를 올렸다.
趙氏譜閣 踏査
보판은 총934판 중 폐 판본 260판을 제한 674판이다. 1924년 南長寺에 있던 보각을 현 위치 소재의 南長齋에 보존 중이며, 내용은 1731년에 창간한 辛亥譜와 1760년에 중간한庚辰譜, 1826년에 삼중간한 丙戌譜, 族譜등이다.
이 보판은 2012년도 대종회 주관 특별사업으로 청결작업, 고유번호 부착 등 작업과 상주 시청에서 특별 熏蒸消毒 등으로 획기적인 대책으로 보존 대책이 강구되어 판목 보존이 양호하다.
맺는 말
이번 수요회 상주방문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우리 선조의 유적이 살아 숨 쉬는 양반의 고장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생각됩니다.
상주 호군공파의 많은 사적은 비록 상주지역에 있지만 이는 모두 우리 조문의 자랑이며 긍지일 것입니다.
이곳에 배여 있는 유훈과 선비정신은 요즘 膾炙되는 혼탁한 사회질서를 바로세우는 하나의 根幹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회 되는대로 우리 종인들은 후손의 정신교육을 위하여 이곳을 찾아주면 유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수요회행사에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종회장님, 명예회장님 언제나 한결 갈이 후원하시고
그리고 호군공 용구 회장님, 장천종회 성우 회장님, 장천서원 성학 원장님, 또 같이하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한편 사정에 의하여 모시고 가지 못한 분께도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마음만은 따뜻하게 받들고 싶은데 부족한 점 많은 양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변함없는 협조와 지도를 바라면서 보고말씀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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