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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수요회 행사(회양공배위 고성이씨 및 풍은부원군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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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24-08-16 15:36 조회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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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수요회 행사

 

▣ 회양공배위 고성이씨 및 풍은부원군 묘소 참배

2012년 풍양조씨 수요회 종중방문 및 성묘행사는 5월 2일(수) 춘천시 애막동 소재 회양 공 배위이신 고성이씨 할머님과 풍은부원군(萬자永자)묘소에 성묘하는 행사였다.

당일 오전 9시 서울지하철 매봉역에서 관광버스로 40여분을 모시고 출발한바 참가한 분 중에는 멀리 익산과 상주에서  불편을 마다않고 오신 분도 있어 그 열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흔히 종회는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새삼 생각났다. 특히 당일 일기예보 상에는 비가 온다하였으나 의외에도 날씨가 좋아져 하늘도 우리를 돕는 듯하였다. 참여 인원은 묘소현지에서 춘천 자효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이 합류되어 모두 제례복 차림으로 경건하게 도리를 다하는 모습은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우리는 흔히 말하기를 인륜과 도덕의 근본은 효제와 숭조에 있다하지요. 살아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히 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사후에는 조상이 살아 계실 때와 같이 하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제와 성묘는 형식이 아니고 엄숙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논어에서도 계시되어 있음이니 우리 모두는 이러한 정성을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예를 올렸기에 복을 받았을 이라 생각된다.  

 

성묘의식의 진행은 주과포(酒果脯)의 간결한 제물을 올리고 홀기에 따라 경건한 마음으로 엄숙하게 단배로 진행한바, 항상 그 순서에 대하여 일부 이론이 있어 차제에 성묘진행 예법을 참고로 소개하고자 한다.

 

* 주포(酒脯)로 성묘(省墓)할 경우

① 진찬(進饌) : 제수(祭需)를 진설(陳設)한다.

② 참신(參神) : 참여자(參與者) 모두가 재배(再拜)한다.

③ 강신(降神) : 향(香)을 준비(準備)했으면 분향(焚香)하고 향 준비(香 準備)가 안 되었으면 술로 삼제 뇌주(三除酹酒)하고 제주(祭主)는 재배(再拜)한다.

④ 헌작(獻爵) : 제주(祭主)가 헌작(獻爵) 후(後) 저(箸)를 포(脯) 위에 정저(整箸)하고 제원은 모두 부복(俯伏)한다.

⑤ 사신(辭神) : 저(箸)를 내리고 모두 사신 재배(辭神 再拜)한다.

⑥ 철상(撤床) : 제수(祭需)를 물린다.

⑦ 음복(飮福) : 음복(飮福)한다.

 

* 주과포(酒果脯)로 지내는 묘사(墓祀)

① 진찬(進饌) : 제수(祭需)를 진설(陳設)한다.

② 참사 자 서립 :(參祀者序立) 참사 자(參祀者)는 묘소(墓所) 앞에 모두 선다.

③ 강신(降神) : 제주(祭主)가 꿇어 앉아 삼상향(三上香)하고 나면 집사(執事)가 잔반(盞盤)을 제주(祭主)에게 주며 집사(執事)가 술을 따르면 제주(祭主)는 술잔을 집사(執事)에게 주어 묘 봉분(墓 封墳) 서(西로)부터 동(東)으로 세 번 뇌주(酹酒)한 다음 빈 잔(盞)을 제자리에 두며는 제주(祭主)는 재배(再拜)한다.

④ 참신(參神) : 참사 자(參祀者) 모두가 재배(再拜) 한다.

⑤ 헌작(獻爵) : 제주(祭主)가 술을 한 잔(盞) 올리고 나서 제주(祭主)는 저(箸)를 고르고 재배(再拜)한다.

(문중에 따라 삼헌과 독축하는 경우도 있음)

⑥ 부복(俯伏) : 참사 자(參祀者)는 모두 부복(俯伏)한다.

⑦ 사신(辭神) : 참사자 일동(參祀者 一同)이 재배(再拜)한다.

⑧ 철상(撤床) : 제수(祭需)를 물린다.

⑨ 음복(飮福) : 음복(飮福)한다.

 

위에서 기술한 성묘와 묘사 예절은 간략하지만 많이 알려진 바가 많치 않아 이 순서대로 진행하면 별 허물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기술하는 바이다.

 

저는 2008년 이래 수요회 소임을 맡은 이래 나름대로 종회가 지향하는 가치인 돈친(敦親)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요회의 좌우명(座右銘)을 친절(親切)과 겸손(謙遜)으로 정하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해 왔습니다만 미약한 소치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분명한 현상은 근년에 와서 많은 소 종중에서도 대종회와 같이 성묘행사를 시행하고 있어 이는 돈친과 후손의 육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이라 생각되어 평가할만한 일이 안인가 생각된다.

모쪼록 우리 수요회의 성묘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많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 이 전통과 미덕이 영속될 것을 기대하면서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하는 바이다.

돈봉 수요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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