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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수요회 행사(평장사공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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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24-08-16 15:32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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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수요회 행사

 

▣ 평장사공 묘소 참배

2011년 풍양조씨 수요회 종중방문 및 성묘행사는 4월 27일(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림리 소재 평장사공 묘소를 비롯하여 참의공, 동추공 등의 성묘의식의 행사였다.

당일 오전9시 서울지하철 매봉역에서 관광버스 1대로 출발한바 참가한 분 가운데는 멀리 익산과 상주에서 불편을 마다않고 오신 분도 있어 그 열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흔히 종회는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새삼 생각났다. 특히 당일 일기예보 상에는 많은 비가 온다 하였으나 의외로 날씨가 좋아져 하늘도 우리를 돕는 듯하였다. 참여 인원은 묘소 현지에서 대종회장을 비롯하여 대종회 재연 상임고문, 숙연 상임고문님 등이 직접 합류되어 60여분인데 모두 제례 복 차림으로 경건하게 도리를 다하는 모습은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우리는 흔히 말하기를 인륜과 도덕의 근본은 효제와 숭조에 있다고 말한다. 살아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극진히 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사후에는 조상이 살아 계실 때와 같이 하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제와 성묘는 형식이 아니고 엄숙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논어에서도 계시되어 있음이니 우리 모두는 이러한 정성을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예를 올렸기에 복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도 해 보았다.  

 

먼저 평장사공 묘역에 도착하여 일반적인 설명을 들은바 이 국내는 10여 선현을 모신 넓은 지역인데 여러모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는데도 놀랍게 현지종회의 각별한 지성으로 귀한 재래 송림을 명성 있게 가꾸는 등 성역화에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성묘의식의 진행은 주과포혜(酒果脯醯)의 간결한 제물을 올리고 홀기에 따라 단배로 마친 후 대종회 부회장 겸 평장사공 돈빈 회장의 선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새로운 배움에 유익하였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파종회의 임원과의 만남, 그리고 이 청정지역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회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허심탄회한 덕담을 나누는 모습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바 종회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돈친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했다.

 

이어서 참의공 묘소 성묘 참배를 위하여 매송면으로 이동하는 도중 융성한 특별 오찬을 가진바 이는 평장사공 회장께서 제공되었기에 이 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참의공(趙之孚)할아버지 묘전에서 같은 순서로 의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후 반월 동추공(趙賢範) 사당으로 향했다. 사당에 어구에서부터 현지 종회의 뜨거운 환영과 안내를 받으면서 유인물 설명을 비롯하여 치밀한 배려 등 사전준비가 놀라웠다.

 

이 사당의 현액(懸額)이 풍결사(豐潔祀)로서 40위가 모셔진 곳으로 단배로 의식을 올리고 현지 종회 임원의 인사소개에 이어 다과회에서 다음 성묘시를 낭송하였다.

 

조상을 기리는 고집스런 숭조정신 이기에

상주에서 익산에서 여기저기 새벽 같이

헌사 또 헌사로다 이 성심을 누가 말리리오.  

그러기에 인생은 70이 종심이라 했던가?

귀한 선비 차에 타니 고사덕담 만발이네

소풍가던 동심에 빠져 교외로 내달리니

양편에 펼쳐진 춘색 경개무궁 좋을시고

차 안은 꽃밭이요, 창밖은 동양화일세.

 

인생은 칠십이 고래희라 했지만 그것은 옛말

세월가도 연년익수로다 일러 무 삼하리오.

묘역에 이르러 선현께 경건한 도리를 다하니

조상님이시어! 오늘 같은 보본이 영원하시기를.

 

앞으로 우리 수요회는 대종회가 있는 한 영원할 것이다. 특히 다행스런 현상은 근년에 여러 소 종중에서도 수요회와 같이 성묘행사를 많이 시행하여 이는 돈친과 후손의 육영사업을 하고 있는 사례는 매우 희망적이며 큰 의미를 부여할만한 일이라 생각된다. 모쪼록 우리 수요회 성묘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알차게 내실 있는 행사가 되어 이 수범이 영속될 것을 기약하면서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돈봉 수요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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