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조씨 호군공파 보판은 총934판으로 이중 폐판본 260판을 제한 674판이다. 1924년 남장사(南長寺)에 있던 보각을 현 위치 소재의 남장재 경내에 이건하여 보존 중이며, 조씨 보각이란 현액을 달았다. 보존 내용은 1731년에 창간한 신해보(辛亥譜, 豐壤趙氏族譜版木)와 1760년에 중간한 경진보(庚辰譜), 1826년에 삼중간한 병술보(丙戌譜, 族譜) 등의 족보 판목이다. 대종회와 호군공파종중에서는 문화재 가치를 증진시키고 화재, 도난,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하여 대종회 이사회(2021년 11월 17일)와 호군공파종중의 총회 의결을 거쳐 상주시의 협조를 받아 항온, 항습, 도난 방지, 홍보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상주시 박물관에 기탁하였다. 족보 판목 외에 12세 종경(회양공의 6대손)의 독암유고 목판본도 이곳에 보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 1판(43번)만 발견되어 기탁하였다. 기탁은 기증과 달리 추후 되돌려 받을 수도 있으며 소유권은 기탁자(호군공파종중)에게 존속한다.

풍양조씨 족보 판목 보각

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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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재